방데 글로브(Vendée Globe 2020-2021) 세계일주 요트 경기
VENDÉE GLOBE의 개념은 간단하다.
“멈추지 않고, 아무 도움없이, 단독으로 전 세계를 항해하는 것”이다.
혼자서만이 레이스를 할 수 있으며 선장 이외 누구도 배에 탑승할 수 없다. 하지만 경기도중 다른 배가 침몰하는 등 위급한 상황에 경쟁자를 구출할 때는 예외이다.
1989년 시작됐으며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거리에 달하는 총 4만 5000km를 무보급 · 무기항으로 항해하는 경기로 매년 4년마다 개최된다.
Vendée Globe의 보트 규정은 단일 선체(Monohull)이어야 하고, 길이가 18.28m (60 피트)이내이며 흘수(draught:배의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수면에 이르는 수직거리)는 4.50m 이내이다.
바람 부는 조건에 따라 속도는 30노트(55km/h)이상을 넘기도 한다.
1991 년에 설립 된 IMOCA 등급 (International Monohull Open Class Association)에 의해 정의되고 국제 항해 연맹인 World Sailing에서 지원한다.
요트 코스는 프랑스 레 사블 돌론느(Les Sables d’olonne)에서 출발해 카나리아 제도(Canary Islands)와 희망봉(Cape of Good Hope)을 지나 혼곳(Cape Horn)을 거쳐 다시 레 사블 돌론느로 돌아오는 항해다.
우리나라 사람이 경기에 참여하려면 세계일주를 2번하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된다.
VENDÉE GLOBE 2020-2021경기는 2021년 1월28일 Yannik Bestaven(프랑스, 48세)가 MAÎTRE COQ IV 요트를 타고 80일 3시간 44분 46초 항해기록하며 첫번째로 들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