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서 내부 samba서버 접속하여 shutdown하기

사무실에는 2대의 서버가 있다.

한대의 서버는 웹서버로 운영하고 다른 한대의 서버는 내부자료 공유용인 samba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건물 전기 설비 정기검사로 인해 부득이하게 전원을 차단해야한다는 연락을 받고 처리 방안을 모색해야한다.

우선 전기 차단시간이 근무시간이면 서버들을 셧다운시키면 간단한 일이지만 근무외 시간(오전7시 이전)에 전원을 차단해야한다.

 

처리 방안

  1. 단순 무식한 방법으로, 서버 전원이 나가거나 말거나 그냥 놔둔다. (요즘 컴퓨터 정전에도 상당히 안정적이다. 하지만 한번 잘못되어 부트섹터가 날라가면 복구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2. 새벽에 와서 서버를 셧다운하고 다시 정기검사 완료 후 서버 전원을 올린다.(생각만 해도 졸리다.)
  3. 외부에서 ssh로 웹서버에 접속하여 내부 samba 서버로 접속하고 두대의 서버를 차례로 shutdown 한 후 출근 후 서버 전원을 올린다.(테스트 해 보자)

점검 전날까지 3번째 방안으로 작업이 가능한지 확인 해야한다.

삼바서버는 내부에서만 쓰고 있었으며 언제나 삼바서버가 있는 자리로 가면 되므로 굳이 ssh를 사용할 일이 없었다.

 

1. ssh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자.

dpkg -l | grep openssh

당연히 openssh-client만 설치되어 있다.

openssh-server 설치 전에 우선 패키지 목록을 갱신하자.

 

2. 패키지 목록을 갱신한다.
sudo apt-get update

새로운 패키지를 설치하기 전에 후회하지말고 업데이트를 생활화 하자.

업데이트 완료 후,

 

3. openssh-server를 설치한다.
sudo apt-get install openssh-server

설치완료 후 다시 dpkg -l | grep openssh로 확인해 보면

openssh-server와 open-sftp-server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 ssh 서버 서비스를 시작한다.
sudo service ssh start

아무런 에러 메시지가 없다면 서비스가 운영되는 것이다. 그래도 다시 한번 확인해 보면,

 

5. ssh 서비스 운영 확인
service --status-all | grep '\[ + \]'
[ + ] ssh 운영확인

service –status-all | grep + 또는 service –status-all | grep ssh로 확인이 가능하다

+는 서비스 운영상태 – 는 중지상태임을 나타낸다.

혹은 systemctl 명령어로도 확인 가능하다.

systemctl --state=active | grep ssh

이제 ssh 운영되는 상태도 확인하였으니 서버들 셧다운 테스트만 하면 된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웹서버에 접속하여 삼바서버로 로그인 가능한지 확인할 차례이다.

 

6. 스마트폰 어플로 웹서버에 접속한다.

 

7. ssh로 smaba 서버에 접속한다

삼바서버의 ID가 abc이고 IP 주소가 192.168.1.2 라면,

ssh abc@192.168.1.2

삼바서버의 ID가 abc이고 hostname이 def 라면,

ssh abc@def

 

 8. 시스템 셧다운 테스트 하기
shutdown -k +5

shutdown -k 옵션은 5분 후에 셧다운 한다는 메시지만 보내고 실제로는 셧다운되지는 않는다. 테스트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출근 전 집에서 ssh로 로긴하여 셧다운 후 여유롭게 사무실에 출근하였더니 온갖 공사차량들이 빌딩 앞을 점유하고 있었다.

사무실 빌딩 내에 엘지유플러스 기지국도 있는데 엘지유플러스 차량 또한 여러대가 진을 치고 있었다.

현관으로 들어가니 로비에 퍼버틴이라도 먹은 듯한 게스름한 얼굴에 반쯤 눈감은 엘지직원이 지쳐 앉아 있었다.

이 직원은 각종 장비를 셧다운 시키고 다시 부팅을 시키려고 점검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